▲ 한국전력이 18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에너지 공공기관간 연구개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 한전 박성철 신성장동력본부장, 7번째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8번째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진택 원장. (사진제공: 한국전력)

중복투자 방지 및 시너지 효과 창출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에너지 공공기관과 ‘에너지분야 연구개발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은 9일 한전 박성철 신성장동력 본부장,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과 18개 공공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내용은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로드맵, 투자계획 등 정보공유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공공기관 R&D의 효율적 운영 목적의 공통운영 매뉴얼 수립 등에 관한 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한전 박성철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공공기관이 R&D 분야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너지분야 융·복합 기술개발이 활성화돼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전을 포함한 일부 에너지공공기관은 이번 MOU 체결 취지를 살려 2016년도부터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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