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홍보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기원 전라남도 지역협력관,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신동진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 (사진제공: 한국전력)

“국내외 기업홍보와 지역민과 소통의 장”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2일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 내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전력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된 전력홍보관은 지난 2월 23일 착공해 4개월간의 설계와 5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준공됐다. 전체면적은 840㎡로서 전시실 610㎡, 라운지 138㎡, 단체홍보실 48㎡, 카페라운지 44㎡이다.

전력홍보관은 ‘잠실에서의 누에고치 시대를 지나 나주에서 비단을 펼친다’는 주제 아래 앞으로 펼쳐질 빛가람 에너지밸리 시대의 미래를 제시하고 한전의 역사,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국내외 추진사업에 대해 다뤘다.

홍보관에는 에너지밸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불을 밝힌 건천궁 시등 모형, 전기 흐름에 따라 전력선 내부를 비행하는 에니메이션 영상,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미래 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사도 및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추진현황과 한전의 해외 각지의 추진사업 현황 등을 접할 수 있다.

전력홍보관은 빛가람 1주년을 기념해 건립됐으며 향후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면 전력홍보관은 회사 홍보관을 넘어 혁신도시 홍보관으로서 내용과 규모면에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보관은 2016년 8월에 가로 5m, 높이 4m, 길이 60m에 이르는 본관과 홍보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준공해 본사 방문객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개관을 통해 한전의 국내외 기업홍보와 지역민과 소통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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