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DB
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DB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는 그 자체이므로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 존재하는 것이 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둘의 관계는 표면(表面, 겉)과 이면(裏面, 속)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보이는 표면은 그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표면 속에 이면이 있기에 표면이 있다는 사실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그 표면 즉 껍데기 속에는 진짜와 참과 알갱이가 있으니, 깨달을 것은 표면은 이면을 위해 존재했었구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인생은 이 표면이 전부인 양 붙잡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이쯤에서 또 생각해 볼 것은 그 이면은 언제까지 숨어 있는 게 아니며 때가 되면 나타내 보이게 되고, 그때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서로 증인처럼 입증시켜 주는 관계가 된다.

또 이 둘의 존재가 각각으로 존재할 때는 불확실과 불완전한 상태가 되고, 이 둘의 조합이 이루어지고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전한 상태가 되니, 이를 일컬어 ‘하나의 상태’ 곧 ‘하나’라고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였다면, 찾아온 세상은 존재는 하나 눈에 보이는 것에 담겨,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하나 되는 세상이다.

모든 경(經)과 성인(聖人)들과 많은 사람은 언젠가 이러한 때가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왔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점이다.

이를 일컬어 물질문명의 시대는 가고 정신문명의 시대가 온다고 했던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곧 물질만을 좇아 왔고, 그 물질을 위해 힘(권력, 위력)과 명예와 돈을 원했다면 틀림없다.

하지만 찾아온 세상은 물질이 아닌 생각과 정신의 부요를 위해 살아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도래한 정신문명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人才) 즉, 영적지도자가 출현할 것을 모든 경과 성인들이 예고해 왔다.

그(인재)로 인해 동방(東方) 땅끝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힘과 권력 등의 위력(威力)이 아닌 도의(道義)로 인류공영(人類共榮)을 꾀해 나갈 것이니 원래대로 돌아가는 회복이며 참 광복이다.

정신문명(精神文明)이라 함은 구체적으로 종교성(영성)을 의미하며 그 영성은 정한 때가 돼 막혔던 천문(天文)이 열리므로(啓示) 가능해지는 것이니 만고의 이치다.

모든 경서는 이 한 가지를 알려왔고 약속(예언)해 왔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여태껏 필자 또한 이 한 가지를 알려왔으니 필자의 수많은 글과 강연 등이 증거물이다.

특히 기독교 경서가 결정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고 나아가 유학자 남사고 선생 역시 다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유불선이라는 종교가 있고 경서가 있어도 때가 되지 않아 천문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선 그야말로 ‘무도문장(無道文章) 무용야(無用也)’하니 대신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 종교의 주인행세를 해왔으며 말세를 견인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기독교 유교를 넘어 불교 또한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보자.

우리나라 불교엔 삼대 사찰이 있는데, 양산 영축산엔 불보사찰(佛寶寺刹)인 통도사가 있고 합천 가야산엔 법보사찰(法寶寺刹)인 해인사가 있고 순천 조계산엔 승보사찰(僧寶寺刹)인 송광사가 있다.

그래서 이름대로 통도사엔 석가의 진신사리가 봉안 돼 있고, 해인사엔 불교의 법(경전)이 보관돼 있으며, 송광사에선 많은 승려들이 배출됐다.

이 가운데 유독 관심이 가는 곳은 고려대장경 일명 팔만대장경 즉 불교의 법이 보관되고 보존된 ‘해인사(海印寺)’다. 특히 이 대장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가장 잘 보존된 민족 문화재라는 점도 알아야 할 내용이다.

그런데 ‘해인(海印)’이라는 단어가 주목할 만하다. 먼저 인(印)은 도장 인으로서 기독교 경서에도 등장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곧 인이며 나아가 계시말씀이다.

위에 설명한바와 같이 계시는 천문(天文)이 열렸다는 의미며, 이때부터 정신문명의 시대가 시작된다. 이어서 해인이라 했으니 의역을 하면 바다는 해가 돋는 곳(데)이니 해가 돋는 곳으로부터 계시말씀(인)을 가지고 오는 누군가가 있으니 곧 천사다(계 7:2~3).

특히 대장경 ‘해인 편’에는 인을 가지고 오는 이를 만나야 하고 나아가 그와 함께하는 육체(한 사람)를 만나야 한다고 기록돼 있다.

그 천사와 함께할 사람 성씨엔 한 일(一)자가 종과 횡으로 써져 있다고 했고, 인류는 반드시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못 박고 있다.

한 일자가 종과 횡으로 그려져 있다면 그것은 바로 2천년 전 흘린 예수님의 보혈의 피다.

그리고 한자는 상형문자니 그런 문자가 담긴 성씨는 뻔하며, 그의 성과 이름은 계시받은 한 사람 곧 해인사(海印寺)가 된다.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였기에 이때를 당한 사람들은 이제 몰랐다 핑계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같이 모든 종교는 정신문명의 시대(계시종교)가 찾아오므로 밝혀지지 않을 것이 없이 모든 게 다 드러나 결국 다른 것 같지만 하나임을 입증하고 나아가 하나가 되는 세계가 시작된 것이다.

갈기갈기 찢어졌던 시대가 천문이 열려 진리로 하나 될 때 다시 연결되고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방 대한민국으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지구촌은 동방 대한민국으로 몰려올 것이고, 대한민국으로 인해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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