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고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육해공 연합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정치를 상징하는 의사당까지 접수하는 등 가자시티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가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됐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 가운데 일부는 최근 고금리 여파에 따른 이자 부담과 부동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지난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 “APEC서 ‘북러 협력’ 대응공조… 심각한 위협‧국제질서 저해”☞(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고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의사당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대 팔레스타인 연구포럼 마이클 밀슈타인 박사 X 캡처) 2023.11.14.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의사당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대 팔레스타인 연구포럼 마이클 밀슈타인 박사 X 캡처) 2023.11.14.

◆이스라엘군, 하마스 정치 상징 가자지구 국회까지 접수☞

육해공 연합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정치를 상징하는 의사당까지 접수하는 등 가자시티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방위군(IDF) 골라니 여단 소속 병사들이 전날 하마스 의사당 건물 내부를 차지한 모습을 이날 보도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 종결… “범죄 혐의점 없음”☞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가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됐다. 서이초 교사 사망 배경으로 지목된 ‘학부모 갑질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관악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관악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천지일보DB

◆‘영끌족’ 20·30대, 고금리 못 버텼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 가운데 일부는 최근 고금리 여파에 따른 이자 부담과 부동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집은 소유한 이들은 늘었으나 12만명이 넘는 2030세대는 집을 내놓은 것이다.

◆이재명 위증교사, 대장동과 따로 재판… 재부상하는 ‘사법리스크’☞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기존 대장동 사건 등과 별도로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사법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위증교사 1심 판결은 내년 4월 총선 전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총선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핵관·중진 압박 수위 높이는 인요한… 혁신위 조기 해체설도 ‘솔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진 의원들을 향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압박 수위가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들이 요지부동으로 일관할 경우 인요한 혁신위는 조기 해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2일차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2일차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지하철노조 22일 2차 총파업 예고 “진지한 대화 노력 보여라”(종합)☞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사와의 협의에 진전이 없는 데에 따른 것이다.

◆[정치쏙쏙] “APEC서 ‘북러 협력’ 대응 논의”한다지만… ‘공조 과시 차원’ 그칠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번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고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尹 정부, 또 ‘인사 검증’ 위기… 합참의장 후보자 딸 ‘학폭’ 논란☞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14일 또다시 ‘학폭 인사참사’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지명된 김명수 후보자 딸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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