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의정부에서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가자지구 보건부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 1만명”☞(원문보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주 특수강도 김길수 의정부서 검거… 여자친구에 도움 요청하다 덜미☞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6일 의정부에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도주 사흘째인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김길수를 검거했다.

김길수. (출처: 뉴시스)
김길수. (출처: 뉴시스)

◆윤 대통령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 아낌없이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교통 인프라는 국민의 편의뿐 아니라 전후방 효과가 매우 커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재정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폭탄비에 도로 침수·가로등 쓰러져… 전국서 피해 속출☞

5일 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택 83㎜, 과천 80.5㎜, 여주 79.5㎜, 용인 78㎜, 오산 77.5㎜ 등이다.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김포, 서울 편입 관련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김포, 서울 편입 관련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오세훈-김병수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구성☞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 만나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이날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마약 혐의 조사받은 지드래곤 “간이검사서 음성… 경찰에 증거 없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총선 5개월 앞으로… 거대양당 총력전 신호탄☞

내년 4월에 치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개월 앞두고 거대양당이 당 운영구조를 ‘총선체제’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총선기획단의 깃발을 올렸다. 이미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한 여당은 이번 주에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면서 거대양당 모두 총선 준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폭격 생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넋을 잃고 앉아 있다. (AP/뉴시스) 2023.11.01.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폭격 생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넋을 잃고 앉아 있다. (AP/뉴시스) 2023.11.01.

◆미국·중동, 확전 방지 ‘안간힘’… 이스라엘은 “휴전 절대 없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 외교 순방을 통해 ‘중동 화약고’의 확전을 막고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교전국인 이스라엘에 사실상 유일한 외교 통로인 미국에 ‘즉각 휴전’을 압박하고 있지만, 회담 중에도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이 벌어지면서 중재 노력을 무색게 했다.

◆과일·과채값 최대 2배 뛴다… 저렴한 ‘못난이’ 상품 인기☞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사과 등 일부 과일·과채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2배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유통업계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못난이과일’에 눈을 돌리면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DB

◆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급증에 ‘사이드카’ 발동… 중장기적 부작용 우려☞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증시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공매도 잔액이 많은 2차전지 관련 종목의 경우, 코스닥 시장에서 3년 5개월 만에 변동성 완화 조치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비스업 생산 극과극… 은행 325% 늘 때 음식점 11%↑☞

최근 20여년간 업종 간 생산격차 증가율이 극과 극을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은행의 생산지수 증가율은 서비스업 전체 평균의 3배, 음식점·주점업의 30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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