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해당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싸이는 오후 스케쥴로 예비군 훈련장에서 조기퇴소했고, 이후 20분 만에 총기 사고가 일어났다. 조기퇴소는 군 당국 협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던 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고로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총기 난사는 사격 훈련 중 영점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총기는 K-2 소총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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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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