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던 예비군 최모(23)씨가 K2 사격훈련을 위해 실탄을 수령하자마자 뒤로 돌아서서 총기를 난사했다.
최씨는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4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도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속보] “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 5명 부상, 1명 사망”
- 4월 취업자 증가폭, 26개월 만에 최저… 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
- 내 번호가 ‘스팸’?… 전화번호 식별앱 악용 사례 발생
-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올해 첫 항공정비사 면허 합격자 배출
- 서울전문학교 건축학과, 2015 건축·실내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 “싸이, 총기 사고 20분 전에 현장 떠나”
- [포토]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예비군훈련장
- [포토] 총기 사고 발생한 예비군훈련장
- [포토] 예비군훈련장 안으로 들어가는 육군 헌병 차량
-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사고… 안전 여부 의문
- [속보]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다 죽여버리고 자살하고 싶다”
-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 발견… “먼저 가서 미안하다”
- “난사범이 이쪽으로 총 겨눠”… 예비군 총기사건 유언비어 나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