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총기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군 앰뷸런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던 예비군 최모(23)씨가 K2 사격훈련을 위해 실탄을 수령하자마자 뒤로 돌아서서 총기를 난사했다.

최씨는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4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도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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