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인터미디에이트 프리스타일에서 한국 김동선이 은메달을 차지, 시상식 후 부모인 한화 김승연 회장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25) 씨가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장남 동관 씨(30), 차남 동원 씨(29) 등 3형제가 모두 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게 됐다.

한화그룹은 동선 씨가 이달 초 한화건설의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해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사업 등 국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 중심의 경영 연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동선 씨는 그동안 승마 마장마술 선수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4일 폐막한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목에 참가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과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승마 국가대표를 맡기도 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동관 씨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에서 지난달 1일 한화솔라원 영업담당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남인 동원 씨는 한화첨단소재에 입사해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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