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유소년 대표팀 지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현역 시절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외국인 선수상을 네 번이나 받았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10년(1975~1984)간 활약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은퇴 후 1988년 스위스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 독일 유소년 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지난 2000~2006년 독일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는데, 이때 성장한 선수들이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다.
또한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코트디부아르 국가 대표팀 감독과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카타르리그 알 사일리아SC와 알 아라비SC 감독으로 활약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대표팀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발전 기대할게요” “울리 슈틸리케, 잘 부탁해요” “울리 슈틸리케, 제2의 히딩크호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유라 기자
77pape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