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내실 있는 성장” 강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8일 “내실이 없는 성장에 매달리는 것은 우리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니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실천해 반드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경영진이 앞장서서 주력해야 할 분야와 시장을 선택하고 선도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름철을 맞아 “자연재해가 많은 시기인 만큼 사업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