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28·레알 마드리드)가 네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랑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노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E조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프랑스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스위스에 5-2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프랑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예선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대활약을 앞세워 스위스를 5-2로 대파했다.

1차전 온드라스전 3-0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둔 프랑스는 승점 6(골득실 +6)으로 E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프랑스는 5명의 선수가 5골을 나눠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골 폭죽’을 터트렸다.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인 1골 2도움을 기록한 벤제마가 온두라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MOM에 선정됐다.

두 경기에서 무려 8골을 뽑아낸 프랑스는 56년 만의 팀 기록도 세웠다.

반면 프랑스에 대패한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득실차가 -2로 떨어져 오는 26일 오전 5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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