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일본이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운이 따랐다’는 반응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쿠이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1차전 경기가 이근호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이근호는 홍명보 감독의 첫 교체카드로 후반 10분 박주영을 대신해 투입됐다. 결국 이근호는 후반 23분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넣어 홍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이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평가했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에 대해 네티즌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뭐야 행운도 실력이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너무하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건 실력이라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새벽 4시 알제리와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며,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 7시 그리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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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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