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이 16일 2014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8개 계열사의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최종합격자를 그룹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를 통해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최종 합격자 중 35%를 지방대, 30%를 여성, 5%를 저소득층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치러진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채에는 취업준비생 10만 명이 응시했다.

삼성그룹은 공개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가운데 최종합격자는 4000명 정도인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 커리어스’에서 본인이 지원서에 작성한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인증한 후 합격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이달 말까지 건강검진을 진행한 뒤 다음 달부터 정식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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