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해운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승인했다.

또한 이날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부문 총괄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한진해운-한진해운홀딩스 분할ㆍ신설법인 합병 승인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조 회장과 석태수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강 부사장이 등기이사로 경영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최은영 회장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분할합병 이후 4000억 원가량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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