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과 탐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설 연휴 때마다 쓰레기로 인해 반복되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사전예방활동 전개, 발생쓰레기 신속처리,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을 벌이게 된다.

특히,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집중단속반을 편성하여 상주ㆍ금산지구(금산정상), 사천 초양주차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공원 내에서 쓰레기 투기행위, 흡연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설 연휴에도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그린포인트제도 운영’ 등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조승익 소장은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고향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즐겁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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