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메시지 전달

▲ 강운태 시장(왼쪽)이 6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5 광주U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에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를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가 위촉됐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 시장‧정의화) 위원장인 강운태 시장은 6일 개폐회식 총감독에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강운태 시장과 박명성 총감독, 광주시와 조직위 관계자,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위촉장 수여, 위원장과 총감독 인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박명성 총감독이 풍부한 무대 경험과 최고의 뮤지컬 흥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U대회를 전 세계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로 만들 것”이라며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폐회식의 방향에 대해서는 “메인스타디움에 참석하는 관람객은 물론 월드컵에서의 거리축제처럼 거리와 가정 그리고 직장마다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연출할 것”이라며 “광주정신인 민주‧평화‧인권 메시지가 지구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인권도시의 특징을 잘 반영해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본 대회가 Peace 대회로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UN 등 국제기구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는 빛의 도시이자 광산업이 특화돼 있으므로 LED, 레이저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빛의 축제가 되도록 연출해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명성 총감독은 “170여 개국,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행사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아 큰 책임을 느낀다”며 “국제무대에 걸맞은 행사로 광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감독 위촉기간은 올 1월 1일부터 광주U대회가 끝나는 2015년 8월 31일까지 2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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