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오는 3월 22일 전국 동시 시행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올해 사회복지공무원 54명을 신규 채용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정부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시행지침에 따라 5개 자치구에서 내년도 순 증원 및 자연감소인력 등을 감안해 요구한 5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복지공무원 조기 선발배경은 ‘수급자 통합조사 관리업무가’ 오는 10월 시작되면서 7월까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신규 임용 배치하기로 확정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9월 10일 확정‧공표한 바 있다.

광주시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은 사회복지(일반) 47명, 사회복지(장애인) 2명, 사회복지(저소득층) 1명이며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시간선택제 사회복지직 공무원도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만 응시할 수 있도록 구분 모집하고 채용 의무 비율(장애인 30%, 저소득층 1%)을 초과해 장애인 직렬은 3.7%, 저소득층 직렬은 1.9%까지 확대 선발한다.

시험은 오는 3월 22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5월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사회자격증을 소지하고 1일 이전부터 시험시행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이거나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돼 있던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광주시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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