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신부들과 신도들이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성당에서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 특검실시 촉구를 위한 시국미사를 끝낸 뒤 새누리당 경남도당까지 이동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11일 천주교 평신도 1만 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비판하며 시국선언을 선포했다.

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특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난 8월 27일 시작된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의 서명자가 지난 9일 목표수를 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만인 서명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15개 천주교 본당 및 교구의 사제 2124명과 수도자 4805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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