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주최 ‘전국 고교생 조리 · 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원광보건대학교 보건관 5층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수상자. (사진제공: 원광보건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주최 ‘전국 고교생 조리 · 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원광보건대학교 보건관 5층에서 열렸다.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과가 주관하고 익산시, ㈜하림, 한국외식업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요리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익산시 특산물(닭, 고구마, 쌀, 마 등)을 활용한 이번 경연에는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싶은 요리를 조리부분과 제빵부분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대회에는 54명의 지원자 각자의 요리 실력을 뽐냈고, 총 22개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상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됐으며, 입상자 중 원광보건대에 입학 시 장학금 및 해외연수, 해외 인턴십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외식조리과 서영호 교수는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요리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개설된 원광보건대 외식조리과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학생 모두가 각자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능률 향상과 전문 조리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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