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경제 주간 맞이 소통의 날 간담회 (사진제공: 목포시)
▲ 오카리나 우크렐레 조합원들이 우크렐레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사회적 경제 대표자들을 초청해 ‘사회적 경제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이주외국인상담센터,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 사회적 기업 대표 12명, 다문화협동조합, 전남문화예술 협동조합 등 협동조합 대표 5명, 삼학동 부녀회 등 마을기업대표 2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카리나 우크렐레 조합원들의 우크렐레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기업 대표들의 기업 소개와 홍보, 선배 기업들이 후배 기업에게 들려주는 역경 극복 체험단, 근로자 근로의욕 고취 사례, 다양한 판로 개척 방안 등을 소개하며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함께 상생하는 장을 마련했다.

유비에코 정현찬 대표는 “근로자가 노령이고 근로의욕이 저하돼 어려운 사정이다. 청사내 형광등 교체사업 시 공공구매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주외국인상담센터 김숙 대표는 우량기업과 연계한 판로개척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윤미숙 삼학동부녀회 대표는 친환경 비누 구매협조를, 다문화협동조합 이홍호 대표는 다문화시민을 상대로 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정종득 시장은 “시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으나, 기업에서도 도전적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통의 장을 계기로 자율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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