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이 지난 4일, 7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 엄정 선거 중립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인 만큼 맡은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선거가 1년여 정도 남아있음에도 공무원들이 벌써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을 따라다니고 돕고 있다는 말이 들려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만약 이런 말들이 다시 들려올 경우,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엄중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정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택가 이면도로 배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나뭇잎으로 도로가 범람하지 않도록 각 동장이 매일 순찰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더불어 신호등, 교통표지판, 광고물, 맨홀상태, 위험 전봇대 등 위험요소가 사전에 정비되도록 하고, 북항, 하당, 용당 등 재해위험지구 5개소, 펌프장·방조제 등 재해위험예방시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도 점검해 태풍 및 침수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오는 8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목포해양문화축제에 전 직원이 물고기등을 만들고 고생하는 것에 대해 격려하며 “이번 축제가 목포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미지를 제고시키도록 전 직원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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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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