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달도 (사진제공: 목포시)
▲ 외달도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사랑의 섬’ 외달도 해변을 5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달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수풀장이 있고, 한옥민박, 해안 산책 데크시설, 해변원두막, 그늘막, 파고라 등이 있다.

또 해수풀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밭 등 화훼단지(2만 5000㎡)가 조성돼 있고, 전복, 소라, 촌닭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시는 외달도 해변 관광객을 위해 주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토·일요일 외달도 해수풀장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말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조전문요원과 연안구조정을 배치하고, 해변 치안관리를 위해 순찰요원을 24시간 상주토록 했다.

한편 외달도 해수풀장은 지난 2004년 개장 이후 2011년까지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2012년부터 시설문 유지관리 재원확보를 위해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사랑의 섬’ 외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섬으로 환경부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으로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해주는 섬이다.

외달도는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 거리에 있으며, 목포여객선 터미널→외달도 선박 운항은 매일 5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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