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화석연료 대체 자원인 ‘목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내년도 조림사업 대상지를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림사업 우선 선정 대상지는 산불 및 병해충 피해지, 리기다조림지, 생장 상태가 불량해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조림사업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해 바이오매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편백 및 백합나무 등 속성 경제수 조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산주 자부담금 10%를 납부하는 ‘산주만 국고보조 조림’이 가능해, 경영목적에 맞게 조림 방법과 식재 본수를 다양화하여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 자원을 육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등 시각적 효과가 큰 곳은 큰나무 경관 조림을, 산불 및 산림병해충 피해지는 산림재해방지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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