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농기계 임대 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 배달 서비스’를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2006년 북부와 남부에 사업소를 개소, 트랙터, 이앙기 등 총 53종 231대를 보유 임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기계 대여 시 농민들이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운반해야 했으나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전화 한 통화로 임대 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원스톱 배달 서비스를 시행코자 운반 차량 및 인력을 확보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원스톱 배달 서비스로 농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뿐 아니라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다”며 “많은 농민이 신청해 경제적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준 927대를 임대했으나 올해는 농민들로부터 관심이 높아 6월 현재 전년도 대비 149% 증가한 1383대를 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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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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