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음식쓰레기 20%를 더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음식쓰레기 종량제를 시행, 2010년까지 20% 이상의 감량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공동주택 감량 평가제, 잔반제로 운동, 소형·복합 찬기 사용, 병원 환자의 특성에 맞는 식단 선택제, 다량배출사업장별 협약체결 등 발생원별 맞춤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2010년부터 관내 웨딩홀 7곳과 고속도로 휴게소 5곳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평가를 해 최우수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더불어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감량평가제, 초·중·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 공동주택 남은 음식 가축 먹이 활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음식점 영업자 위생 교육과 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 ‘낭비 없는 음식문화 나부터 실천’ 운동을 여성, 민간단체 주도로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쓰레기 줄이기는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으므로 음식쓰레기 발생 억제와 감량을 위해 ‘낭비 없는 음식문화 나부터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