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승주119안전센터 휴가철 대비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한다. (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관할 구역 내 숙박 및 관광휴게시설 6개소를 소방특별조사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승주119안전센터는 6개 숙박 관련 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설치 여부와 유지관리상태 확인, 건축물 증축 등 불법 사용 여부 확인, 가스·전기 등 안전시설에 관한 특별조사를 강력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 특별조사에서 불량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은 여름휴가철 전까지 전부 바로잡도록 해 화재 발생 요인을 완벽히 차단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설관계자, 종사원에게 화재 예방교육도 시행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긴급상황 시 종사원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길중 센터장은 “최근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여가 생활 활성화로 여름 휴가철에 많은 시민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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