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거차뻘배체험장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 거차뻘배체험장이 생태, 교육,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갯벌생태체험의 명소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거차뻘배체험장은 뻘배타기, 꼬막캐기, 칠게잡기, 짱뚱어잡기, 갯벌미끄럼틀타기 등 다양한 갯벌생태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개장한 뻘배체험장 이용객은 80%가 타 지역 관광객으로 경기도, 경상남·북도 초·중·고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뻘배타기 체험 가격은 고등학생 이하 7000원, 대학생 이상 성인은 1만 원이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1회에 한해 현장 접수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시 관계자는 “어촌관광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거차뻘배체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창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여름방학 기간 최고의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많이 놀러 오라”고 권유했다.

한편 지금까지 뻘배체험장 단체 관람객은 부산 동신중학교, 울산 현대고등학교, 울산 스카우트 연맹, 장흥 관상남초등학교 등 10여 단체이며, 향후 6, 7월 예약은 충북영동초등학교 등 5개 단체 4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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