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의장 “순천 놀라울 정도로 발전”
[천지일보 순천=이지수 기자] 개장 13일째인 지난 2일 50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자치단체장과 전직 각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태안군청 진태구 군수는 2일 오전 10시께 공무원 5명과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진 군수는 조충훈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조직위 나승병 사무총장과 만나 담소를 나누고 “박람회 벤치마킹을 위해 태안군청 직원들의 박람회장 단체관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는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이정록 전남대교수 등 3명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다.
류 전 장관은 실내정원, 바위정원, 네덜란드 정원, 한방체험관 등 회장 곳곳을 둘러보고 박람회 성공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이철승 의장(90)이 가족 수행원과 함께 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 이 의장은 조직위에서 마련한 휠체어를 이용해 박람회장에 조성된 11개 세계정원과 참여정원 등을 둘러봤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원박람회 준비가 잘 돼 있다는 말을 듣고 와보고 싶었다”며 “과거 학생운동을 할 때와 국회의원 시절에 순천을 여러 차례 찾았지만 오늘 순천을 방문해 보니 놀라울 정도로 도시가 발전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출신으로 7선 의원 출신인 이 의장은 신민당 총재, 제18대 대한체육회장, 한국반탁반공학생운동 기념사업회 총재를 지냈으며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헌정회는 전‧현직 국회의원 단체다. 지난 4월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이 의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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