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최근 일본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이 정원박람회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입항을 앞둔 크루즈선 실무팀이 사전 답사 차 순천을 방문하는 등 일본인 관람객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크루즈 선사인 ‘퍼시픽 비너스’호 사전 답사팀 3명은 1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드라마촬영장, 순천왜성 등을 찾았다.

이들은 일본 패키지 여행단이 관람할 수 있는 순천지역 관광 코스를 점검하는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오는 7월 15일 ‘퍼시픽 비너스’호의 입항 전까지 일본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퍼시픽 비너스’호는 2만 6954톤의 규모로 최대 620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지난해 5월 여수엑스포 기간 수차례 여수엑스포장 내 크루즈 선착장에 입항한 바 있다.

조직위는 “일본 크루즈 실무진과 여행사 대표 등의 방문으로 대규모 일본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정원박람회가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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