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나비를 모티브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온 김현정 작가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 도솔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 김현정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순천시)

그는 나비를 소재로 그리는 작가 중 가장 현대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나비의 열정과 이상적인 꿈으로 세상을 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 나비의 성장을 통한 내면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매체의 변화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의 회화방식을 사용함과 동시에 LED의 삼원색만으로 채색해 가는 새로운 시도와 진, 콜라주, 영상 등을 도입한 것.

▲ 김현정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순천시)

▲ 김현정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순천시)

이러한 다양한 조형방식의 모색은 마치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변화를 거듭하는 열정과 다양성의 모습과 닮아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REBIRTH(부활)’이다.

김 작가는 “인간은 유한 속에 살지만, 무한을 지향하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환생과 부활을 꿈꾼다”며 “유한성 즉 죽음에 대한 극복에 있어 가장 매력적인 단어는 부활 또는 환생이고 그 환생의 중심에서 나비를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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