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6일 수택동 496번지 일원 내 약 200m에 걸쳐 소방차 통행로(Fire-lane)를 설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 구조구급대 진출입로 도로상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출동이 지연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Fire-lane 설치로 더욱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차 통행로인 Fire-lane은 주택밀집 지역과 이면도로 등 소방차량 출동이 협소한 도로를 소방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구역을 정하고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소방차 통행로인 Fire-lane 설치는 구리시청 교통시설 과와 민관협의회의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Fire-lane 설치로 출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요안 서장은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구리시 관내 소방차 출동에 장애가 없도록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불법 주ㆍ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단속으로 신속한 119출동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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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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