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구리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이 뮤지컬배우 박해미에게 자살예방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구리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2일 오후 구리시청 소회의실에서 뮤지컬배우 박해미를 ‘구리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리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사업󰡑은 최근 산업화, 도시화와 경기침체로 증가추세인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구리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해미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자살에 관한 내용에 가슴이 아팠다. 나의 조그마한 활동으로 구리시민들이 조금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명에 대한 존중의식이 확산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홍보대사 위촉 승낙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구리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 사업을 적극 홍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구리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에 대한 캠페인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자살예방과 관련된 지역사회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25일 오후 3시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범시민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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