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재단)이 디자인과 창업의 접점을 다루는 ‘서울디자인창업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6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주제 아래,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브랜딩 ▲유통 ▲커뮤니티 ▲투자 등 네 개 세션으로 나뉘며, 헬리녹스, 피치스, 프라이머 등 분야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제품을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감각을 전략으로 전환한 각자의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는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로의 확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는 자동차 서브컬처 기반 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 팬덤을 형성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창업투자기관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는 ‘투자는 숫자인가, 스토리인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투자 판단의 기준과 사례를 소개한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 기업을 포함해 약 250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진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지난 5년간 77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내년에는 동대문 밀리오레에 제2캠퍼스를 열어 창업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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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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