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된 일주일동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부활절 등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준이 다소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몸을 웅크리던 검찰이 4.15 총선 종료와 함께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인들부터 고배를 마신 이들까지 검찰의 전방위적 칼날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놓고 10일째 여야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Dr. 란지트 페레라 캐나다 휴머닉스 인스티튜트 대표란지트 “신천지 신도, 수많은 피해자와 똑같은 피해자”31번 67일만에 퇴원… 신천지, 인권피해 6000여건 집계“국가원수도 맘대로 국민 다룰 권력없고 책임만 있어”[천지일보=이솜 기자] 31번 확진자가 24일 퇴원했다.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지 66일, 입원 67일만이다.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대구교인 31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과 후로 사실상 나눠진다.31번 양성 판정 후 신천지 대구교인들 다수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전화통화 음성녹취 본지 단독입수 ‘개종목사-부모’ 탈퇴자 징검다리개종목사, 소개만 하고 뒤로 빠져바톤 받은 탈퇴자 “딸이 신천지에”“이단상담소서 알려주는 대로 하라”기성교회 열성 신자인 부모 ‘타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강제개종 프로그램은 주로 한국교회 목회자가 타 교단 탈퇴자들과 함께 모의해 ‘이단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강제개종에 반발하는 대상자를 억지로 개종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 위해 수면제를 먹이고 납치‧감금 등이 이뤄지는 것으로 증언돼 사회적 논란거리가 된다. 그러나 이러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천지일보=박수란 기자] 4.15 총선이 있었던 이번 주는 선거 관련 이슈가 주를 이뤘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이 국회 180석을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사우나를 간 60대 남성이 첫 구속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로 올해 세계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해봤다. ◆‘부활절’ 문 닫았던 교회마저 “현장 예배 강행”… 정부 ‘초긴장’☞(원문보기)전국적으로 상당수 교회가 부활절인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부모들의 ‘황당’ 행동 담긴 영상 공개 딸 옆에 두고 시위하다 경찰에 지적받은 아버지 “벌금 딱지 끊어” 가출했다며 돌아오라 눈물로 호소하더니… 자녀에 집문 안 열어줘 납치‧감금‧폭행 트라우마로 ‘이단 상담’ 거부하는 자녀에 강요‧강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 딸 돌려보내라” “내 자식 돌려줘라” “가출된 아이들이… ”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데 대해 신천지 교회가 진행한 기자회견장에서 고성으로 기자회견을 방해한 목소리다.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고성으로 한때 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심은 정권 심판 대신 국난 극복을 위한 안정을 택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14대 총선 이래로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지시했다.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4.15총선] 21대 총선 잠정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치☞(원문보기)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21대 총선에 전체 유권자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9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중3·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됐다. 신천지 전문가로 소개되며 ‘이단’ 여론몰이에 앞장선 구리초대교회 신현욱 목사가 ‘강제개종’을 위한 납치를 부모에게 교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김대호·차명진 후보자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접속불량 서버다운 오류… 사상 첫 온라인개학 곳곳서 ‘차질’☞(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중3·고3 학생들을 대상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신현욱 육성 폭로차량으로 자녀 납치… “하이패스 써야 못 내려”가족 부추겨 강제개종, 피해는 오롯이 가족 몫[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각종 매체에 등장해 신천지 전문가로 소개되며 ‘이단’ 여론몰이에 앞장선 구리초대교회 신현욱 목사가 ‘강제개종’을 위한 납치를 부모에게 교사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신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핫 이슈가 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과거 20년 동안 몸담았던 전력을 앞세워 소위 ‘신천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신현욱 과거 행적 폭로기독교 정면 위배 ‘신격화’ 발언 신천지서 제명“앞으론 이 총회장 이름으로 기도하는 시대”“오늘날, 이만희 총회장 피와 살 먹어야 구원”교회 통장 자신 명의로… 유용금은 배상 안해제명 뒤 ‘신천지 개혁’하다가 나온 것이라 주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신천지 전문가로 각종 매체에 등장해 ‘이단’ 여론몰이에 앞장선 구리초대교회 신현욱 목사의 비밀이 폭로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지난 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이후 우리 사회 여러 문제점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언론의 기회주의적 실태다. 주요이슈 때마다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켰던 일부 언론의 나쁜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지난 2월 18일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코로나 사태는 신천지 사태라고까지 불리면서 온 나라가 ‘신천지를 코로나 진원지’로 몰아갔다. 그 선봉에 선 것이 언론이다.희한하리만큼 31번이 어떻게 감염됐는지, 어떻게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한 교회에서 한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국민의 소득 하위 70%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그 대상이 어디까지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소득하위 70%라는 기준은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정부는 단순 소득만이 아닌 재산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힌 만큼 지급 방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수령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개학을 추가 연기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교육당국이 내일(31일) 개학 연기 여부 발표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천지일보=편집부] 2020년 한반도에 아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자신들이 내세운 이단 기준 ▲성경 66권을 보태거나 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救贖使役) 부인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영감을 받는다고 주장 ▲비윤리적·반사회적·반국가적 집단 ▲예수 재림 장소와 날짜를 말하는 것 등을 들어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천지 이단 프레임’은 코로나19 사태의 본질과 상관없이 신천지를 향한 수많은 비난
피해자 부모와 부산 개신교단체 간사‧목사 사모 통화 녹취부모 교사해 강제개종 감금장소까지 납치‧용역 동원 종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의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실질적인 가해자는 가족이 아닌 개종목자라고 말한다. ‘이단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종목자들이 피해자 가족들의 배후에서 납치‧감금‧폭행 등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도록 교사하고 종용했다는 설명이다.그간 이러한 주장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피해자들의 주장만을 통해 알려져왔을 뿐이다.그런데 최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가 유튜브에 실제 강제개종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