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 보도를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한다.종교부에 몸을 담은 기자가 보기에 신천지는 흥미로운 종단이다. 무엇보다 기성교단이 욕을 해도 해마다 쑥쑥 크는 비결이 궁금했다. 모두가 신천지를 외면할 때 신천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취재한 결과 남들보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남들이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팩트를 전하고 짚는다.반면 하루 수십개씩 쏟아지는 신천지 관련 기사 중에는 팩트보단 신천지에 반감을 갖고 쓴 기사들이 적지 않다. 그런 감정적 기사들의 특징은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중립 지켜야 할 언론의 편향적 시각신천지 입장 배제된 신천지 이슈보도시청자‧독자 무분별 ‘동조현상’ 조장하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 교회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져만 간다. 잘못을 했다면 비판과 판단을 받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이 쏟아붓는 비난의 모양새가 상당히 일방적이다.공중파와 종편 시사프로와 뉴스들이 신천지 비방 시사프로그램과 보도 등을 편성하고 신천지에서 출교 당하거나 탈퇴한 이들을 초청해 ‘전(前) 신천지’라는 명분으로 갖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비난의 결론은 독자들의 ‘신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장 괘씸한 미신적 행위를 하는 자들’ ‘혐오스러운 자들.'고대 로마의 대표적인 사학자 타시투스(AD 56-117)는 예수 사후에 활동한 기독교인을 가리켜 이렇게 표현했다. 로마 역사가인 수에토니우스(AD69-122)는 ‘선동으로 끊임없이 소란을 일으키는 자들을 추방했다‘고 기독교인에 관해 기록했다. 로마 대화재의 원인이 네로 황제라는 소문이 돌자 로마 정권은 ‘선동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기독교인들을 ‘로마 화재의 주범’으로 누명을 씌워 대대적으로 숙청했다.로마의 저술가이자 비티니아(현재의 터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 지도자들을 민답하게 여긴 이유문자로 있던 ‘예언’ 이뤄진 실체 전해도… 편견 때문에 들을 귀 없었던 현실살인 부르는 ‘이단 프레임’하나님 아들 예수까지 죽여 예수가 전한 진리의 복음은구약 이뤄진 실체 알린 것씨 뿌리는 초림 때 알리고재림에 추수할 것 약속도 예수 믿는 진짜 신자라면추수되길 ‘소망’하는 신앙 -핵심 요약-◆ 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와도…예수 초림 당시 육적 혈통의 선민 시대는 끝났고, 성령의 씨로 태어난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그러나 당대 하나님의 대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스페인에서도 맹렬한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산소마스크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이상 환자가 9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치명률은 0.84%로 방역 당국이 공식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본지는 지난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4000명 돌파☞(원문보기)신종 코로
이단 프레임이 만든 ‘강제개종’납치‧감금‧폭행 만연했지만‘이단상담’ 이름으로 정당화 고통 당하다 2명 사망했지만‘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덮어해외서 꼬집은 한국 인권 현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몰매를 맞고 있다. 신천지 성도 중 수천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마치 바이러스의 진원이라도 된 마냥 증오와 혐오로 점철된 각종 비난이 정부‧정치‧여론으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마치 화풀이의 대상이라도 된 모양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금부터라도 정부나 지역단체 등이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이유로 차별, 폭행 등을 받지 않도록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조치에 나서야 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산한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혐오는 결국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지난달 26일 울산에서 60대 신천지 교인이 빌라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에 이어 9일 전북 정읍에서 여성 신천지 교인 A씨가 스스로 투신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두 교인 모두 사망하기 직전까지 신천지 교회에
부녀회 피해자 63% “집안 식구가 핍박”장년회 응답 과반수 “직장 내 핍박 당해”가분석 결과… 코로나19 종식 후 종합분석 발표 계획[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 청년회 김모씨는 직장에 근무하면서 자신은 신천지인이라고 상사에게 밝혔고, 최근까지 근무를 하는 데 종교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 비난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권고 휴직을 받게 됐고, 얼마 되지 않아 회사는 김씨를 퇴사조치했다. 김씨는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됐다.#2. 신천지 마태지파 인천교회
코로나 사태 이후 울산이어 또“피해자 남편, 평소 폭언·폭행”숨진 A씨 지인들 공통된 증언전문가들 “신도 차별·불신 우려”“신도 연속된 죽음, ‘증오범죄’”[천지일보=홍수영·이미애·김도은 기자] “저에게 계속 전화해서 ‘나 좀 살려줘라, 이러다 죽을 것 같다’ 그렇게 말했어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북 정읍에서 또 다시 신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다.◆이번에도 자신의 거주지에서 추락사10일 전북
코로나사태 후 신천지 비방 전문패널로 등장신천지에서 빌린 돈 안 갚아 강제집행 당하고‘신천지탈퇴 1인 시위’ 충격적 지령 본지 포착언론, 코로나사태 종교 아닌 질병문제 망각했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시각,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서는 신현욱 신천지문제전문 구리이단상담소장을 패널로 초대해 기자회견을 분석했다.최근 신현욱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가 부정적으로 부각되면서 가장 바쁜 인물로 보인다. 과거 신천지에서 교육장자리에까지 올랐
[긴급진단] 코로나 사태, 신천지 때문인가?박상병의 이슈펀치 59회차 돋보기박상병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김상겸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한국인에게 빗장 거는 국제사회코로나 근원지 ‘신천지’ 탓 부적절신천지 명단 제출에 인권침해 우려[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된 후,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간 사람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정부여당과 언론은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지목
신천지 교회, “코로나 사태 거듭 유감”뿌리 깊은 ‘신천지 이단 프레임’ 일침“신천지 비방자=부녀자 강제개종 주동자”“건축허가도 안 내줘, 좁은 곳서 예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발생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공식입장을 냈다. 특히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놓고 감염 사태 해결보다 종교단체인 신천지를 대상으로 비방에 집중되는 여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아울러 최근 언론이 신천지 비방 목적으로 인터뷰한 인물들의 정체도 폭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989년 12월 28일 서울 강남 침례교회에서 36개 교단과 6개 단체가 모여 창립했다. 한때 교세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위력을 발휘했지만 부패함으로 교계로부터 외면을 당한 한기총. 지난달 한기총은 쓸쓸하게 서른 살의 생일을 맞았다. 새로운 한 세대를 시작할 수장을 뽑는 대표회장 선거에도 ‘하나님을 죽인다’고 종교적인 망언을 내뱉은 이가 단독 후보로 등장했을 정도다. 교계에서는 한기총은 가망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교회는 한기총을 외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기총의 역사적인 핏줄에는 한국교회의 피가 흐른다
한기총은 1989년 12월 28일 서울 강남 침례교회에서 36개 교단과 6개 단체가 모여 창립했다. 한때 교세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위력을 발휘했지만 부패함으로 교계로부터 외면을 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지난달 한기총은 쓸쓸하게 서른 살의 생일을 맞았다. 새로운 한 세대를 시작할 수장을 뽑는 대표회장도 ‘하나님을 죽인다’고 종교적인 망언을 내뱉은 이가 당선됐을 정도다. 교계에서는 한기총은 가망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한기총을 외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기총의 역사적인 핏줄에는 한국교회의 피가 흐른다.
강피연 “강제개종 목사, 피해자 가족 배후에서 법망 피해”… 해외서 심각성 지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18년 1월 강제개종으로 인해 사망한 고 구지인씨의 2주기 추모식이 ‘Remember 9, 기억하고 외치다’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최지혜) 광주전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강피연 회원 1000여명과 인사, 시민 등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기 위해 납치, 폭행, 감금 등의 수단이 자행되는 야만적 인권
지난 18일 오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서 열려“강제개종 목사들, 피해자 가족 배후에서 법망 피해가”“대한민국 정부는 침묵… 오히려 해외에서 심각성 지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최지혜) 광주전남지부가 ‘강제개종 목사들에 대한 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018년 1월 강제개종으로 인해 사망한 고 구지인 씨의 2주기 추모식이 ‘Remember 9, 기억하고 외치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강피연이 주최·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강피연 회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8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회원 1000명과 시민들이 故 구지인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슬픔에 잠겨있다. (제공: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광주전남지부)
특별기고-한기총 대표와 성도들에게 드리는 제언(提言)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요즘 국내외 정치 상황은 참으로 요지경 속이다. 부패한 정치야 그렇다 치고, 종교 또한 정치와 야합하고 간섭하면서 종교는 아예 실종되고 정치집단으로 세속화 돼 가고 있는 양상이다. 마치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뛰는 꼴이다.이는 정치도 대안이 없다는 증거며, 종교 역시 종교의 사명을 다했다는 증거며, 결국 세상은 혼돈(混沌)해졌고 종교말세(末世)는 자초했다.이런 가운데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이 이목을 끈다. 전 대표회장은 온 인류가 경외(敬畏)하는 유일하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