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구순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얼마 전 법원이 병보석을 허가했다. 같은 날 신천지 총회장을 고발했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는 입장을 밝혔다.신천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들은 올해 터진 코로나19를 ‘신천지 일망타진’의 기회로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총회장의 보석 등으로 자신들의 계획이 어그러질 조짐이 보이자 해당 법원과 신천지 총회장 자택 부근에서 극렬히 신천지 비방시위를 하고 있다.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나아가 신천지 총회장이 무죄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득 중에 있지만 설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인들은 ‘신앙적 양심’이라고 말하며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저희는 이곳에 오기 앞서 대면예배는 안 된다고 다 고지했습니다. 설득되지 않으면 행정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수도권 교회들을 대상으로 대면 예배 금지 조치가 이뤄진 6일 대면예배를 강행하려는 구로구 소재 A교회에 대한 단속에 나선 이성우 구로구 특별단속 담당팀장이 천지일보 취재팀을 만나 이
‘13일간 개종장소에 감금’됐다 탈출한 신천지 50대 여신도신천지 출석 12년간 아무 문제없던 가족, 코로나 이후 돌변 “신천지에 돈 바칠 거”란 개종목사말에 가족들 강제개종 공모‘일어나지 않은 일’ 빌미로 개종 강요하며 원룸 유인해 감금[천지일보=강수경‧이미애 기자] “이 사회의 ‘신천지 혐오 분위기’로 제 가정은 모든 게 파탄 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신천지 여론이 악화되자 개종목사 상담을 받은 남편이 ‘신천지에 돈을 다 갖다 바칠 거’라는 개종 목사의 말을 듣고 돌변했습니다.”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여신도 김영자(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