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기본소득 설계한 최측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사임했다.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23일 SNS에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캠프 내 정책본부장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 전 연구원장은 기본소득 등 이 지사의 핵심공약을 입안했다.문화일보는 이 전 연구원장이 서울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충남 등에 전답과 상가, 토지 등 10여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장·차남에게
文대통령 “영웅들 모시고 돌아간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 68구가 70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온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공군기지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한국 대통령이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제 영웅들을 모시고 돌아간다. 우리에게 평화를 향한 용기와 희망을 일깨워준 영웅들이 마침내 자신이 나고 자란 땅으로 돌아간다”면서 “한미 양국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영원히 기억하고 보답
“현직 도지사로 국감에 출석해야”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23일 “의혹 실체가 무엇이 됐든 대장동 개발로 올린 1000배 불로소득은 결국 입주하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턴 것이라는 명백한 사실에 사과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사실상 공공개발로 포장한 불로소득 복마전이었다는 국민적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5503억의 개발이익을 성남시가 환수했다는 주장은 눈 가리고
“광주까지 상당히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 평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23일 “이재명 지사한테 굉장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건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윤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아주 황당하고 억울해하는 모양이고, 모 언론이 민주당 경선에 개입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사무총장은 호남 민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거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광주하고 전북은 이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 찾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보훈 행보를 이어갔다.문 대통령은 이날 하와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하와이 이민 세대로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등 공적이 새롭게 확인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 안정송 지사에게 독립유공자 훈장을 추서했다.한국 대통령이 해외 현지에서 독립유공자 훈장을 추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노디 지사는 미국 오벌린대학 재학 중인 1919년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행위를 폭로하고, 대한부인구제회 임원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언제든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며 “인류의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국민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3일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포용정신을 바탕으로 백신·보건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코백스(국제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2억
“차기 민주정부, 불로소득 사라질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통해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 전부를 공공환수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국민의힘, 토건세력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어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을 100% 환수 못 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환수해도 반대 못 하겠지요?”라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대장동 개발이익의 완전한 공공환수는 국
김영진 “洪, 연산군 생각나”“거친 말로 이재명 맹비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22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향해 조선 중기 폭군인 연산군에 빗대 ”‘무야홍’이 아닌 ‘연산홍’“이라고 비판했다.이 지사 캠프 상황실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모든 조선 역사를 통틀어 홍 의원 같은 건 연산군이었던 것 같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명확한 근거 없이 본인의 프레임으로 일방적인 비난과 공격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조선 10대 국왕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 캠프가 이재명 후보에게 “돌려까기를 해서 위기를 탈출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할 말이 있으면 국민에 직접 하라”고 비판했다.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21일 논평을 통해 “대장동 의혹의 불길을 잡으려는 이재명 후보 측의 사투가 눈물겹다”면서 “이재명 캠프는 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이낙연 후보를 끌어들여 물타기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경기도 예산과 인사, 황교익 파문, 무료변론 등 위기 때마다 이낙연 후보 탓을 하며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서 밝혀“북핵문제 푸는 건 전략적 의미도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바람직한 행동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미 비핵화 대화의 재개를 위해선 신뢰 복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미국이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계속 말해왔다”면서 “그런 논리라면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보상이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북한이 근 4년간 추가 핵실험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일리안은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광주전남전북’ 지역 응답자의 38.5%는 이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지사는 30.8%를 얻어 이 전 대표와 7.7%p 차이를 보
옻칠 공예품 ‘오색광율’ 전달해RM “한국실 관람, 굉장한 의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오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김 여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해 한국 관련 소장품 550여 점을 관람했다. 방문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했다.관람을 마친 김 여사는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메트의 한국실이 한국과 한국미를 세계인에게 전
“어떤 삶 살았는지 봐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할 용기, 난관을 이겨내는 추진력 없이 개혁은 한 발자국 떼기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그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문 대
“마지막 기회 달라” 지지 호소진남시장·여객선터미널 방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남 목포를 찾아 “호남에 제 뼈를 묻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대표는 20일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호남을 위해 뭔가 더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정치를 떠나겠다”며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호남이 해야 하는 역할이 더 커졌다”며 “순회 경선이 활력을 키울 것인가 사그라들 것인가는 호남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이 지금처럼 밋밋해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며 “결선까지 가면 활
추미애 후보는 이재명 지사 두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9일 광주MBC 주최 TV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가) ‘야당 게이트’라고 하면서 수사를 자청하셨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든 빨리 수사를 원한다고 받아들여도 되느냐”며 “그런데 지금 보면 경기도가 증인 출석이나 자료 제출에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 사업은 성남시가 한 것이구요. 경기도는 이 사업과 관련이 없어 경기도에 이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 만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4박 6일 일정의 방미길에 올랐다.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송 대표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교차 승인이 돼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에 협상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미국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 대장동 개발에 얽혀 있어”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에 대해 19일 “대장동 게이트라고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날을 세웠다.이 지사 선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사업으로 ‘한 방’을 노리던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돈 냄새’를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혀 있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로비를 불사하며 공영개발을 민간개발로 전환시키고 ‘한 방’을 노리던 사람들도, 최종 확정된 성남시 공영개발에 참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1-2학기 온라인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학습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온라인 학습법 특강은 총 5가지 주제로 이뤄진다.특강 주제는 기억전략, 저작권 Q&A, 시간 관리전략, 동문 인터뷰, 학습윤리이다.기억전략은 맥락 의존적 기억을 활용한 효과적인 암기법을 배우고, 저작권 Q&A는 저작권자의 권리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저작물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9~23일 3박5일 일정 ‘미국 방문’임기 중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각국과 정상회담·화이자 회장 접견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인수식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 76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번 순방에는 대통령 문화특사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도 동행해 유엔 무대에서 연설한다.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3박5일간 뉴욕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미국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