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추미애·김두관·이재명·박용진·이낙연 후보. (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추미애·김두관·이재명·박용진·이낙연 후보.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은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광주전남전북’ 지역 응답자의 38.5%는 이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지사는 30.8%를 얻어 이 전 대표와 7.7%p 차이를 보였다.

다만 전국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1.8%로 25.6%를 얻은 이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박용진 의원(7.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김두관 의원(1.8%) 순이었다. ‘없음’은 22.4%, ‘잘 모르겠다’는 5.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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