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25·26일 호남 경선대세 굳히려는 李, 추격하는 李호남 전략적 선택에 관심 집중추미애 약진, 경선 변수로 부상정세균 사퇴, 지지층 이동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이른바 대세론을 굳히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역전을 노리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에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1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이 지사가 과반 압승을 이어왔다. 이 지사는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64만명이 포함된 국민·일반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13일 막을 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핵심 쟁점안으로 떠오르면서 여당은 사태 장본인이 윤 전 총장이라고 공격했고, 야당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를 둘러싼 국정원 개입설로 역공을 퍼부었다.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이번 의혹에 대해 최서원(최순실) 사태에 이은 ‘검당유착 국기 문란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는 조씨가 제보한 고발장이 문서 비교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96%, 98%의 일치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 국제사회 지지 재확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뉴욕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밝혔다.호놀룰루에서는
타 후보 지지 계획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경선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치러진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앞선 순회경선과 일반당원·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이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정세균, 민주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
윤희숙 “공인으로 말에 대한 책임질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윤 의원의 사직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이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자 지난달 25일 대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
“메신저 공격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익신고자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식사 자리를 꼬투리 삼아, (고발 사주 의혹의) 국정원 개입을 운운하는 엉터리 3류 정치 소설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려는 아주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송 대표는 “공익신고자가 사건을 뉴스버스에 제보한 건 7월 25일 오후, 국민의힘이 트집 잡는 박지원 원장과 공익 제보자의 식사 자리인 8월 1
李지사, 3주째 尹에 오차범위 내 앞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 속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추격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주보다 0.2%p 하락한 27.8%, 윤 전 총장은 전주와 같은 26.4%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에 3주 연속 오차범위 내(1.4%p)에서 앞
추미애,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 지사의 대세론엔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 지사는 이날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64만명이 포함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 지사의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기록했다.그리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평동산업단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광주 ACE Fair’를 방문해 메타버스 생태계와 관련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지난 10일 이용빈 의원은 평동산단을 찾아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 문제, 산단 노동자의
대선 정국서 주도권 다툼 치열“박지원 게이트” vs “물타기”언론중재법 놓고도 격돌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충돌한다.국회는 13~16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13일 정치 분야에 이어 1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5일 경제 분야,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에 대해 나흘 동안 진행한다. 여야 의원 가운데 총 13명이 질문자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4명,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등 비교섭단체는 각각 1명씩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경험공유 UCC 공모전 ‘보여줘, 너만의 학습법’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두드림 홈페이지의 온라인 학습법 특강 중 시간관리 전략 활용 사례 또는 기타 본인의 특별한 학습 경험이다.UCC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이어야 하며 해상도는 1280x720(HD급) 이상이어야 한다.접수는 12일 23시까지고, 영상물 제출기간은 11월 7일 23시까지다. 지원은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공모전의 총상금은 500만원이다. 대상 1팀에게 200만원,
박지원 만남 전 제보 이뤄져제보자, 지금도 국민의힘 소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만남을 두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관해 “낯익은 구태정치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건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 씨가 고발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여권
TK서 51.12%… 3연속 과반이낙연 28.1%로 2위 기록대구 출신 추, 14.84%로 3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TK) 경선에서 절반 이상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TK 경선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51.12%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27.98%, 추미애 14.84%, 정세균 3.60%, 김두관 1.29%, 박용진 1.17% 등 순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순회경전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주 충남에서 54.81%, 세종·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TK) 경선에서 절반 이상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TK 경선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51.12%를 기록했다.이어 이낙연27.98%, 추미애 14.84%, 정세균 3.60%, 김두관 1.29%, 박용진 1.17% 등 순으로 집계됐다.이재명 후보는 이로써 순회경전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주 충남에서 54.81%, 세종·충북에서 54.54%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尹 피의자 입건국면전환 노리는 국민의힘 “야당 탄압” 반발“제2 국정농단 사태” 우위 선점하려는 與[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선 6개월을 앞두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향후 대선판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10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제 각오와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제 사퇴서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 지도부에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저는 모든 것을 던져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냈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정권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후보 경선 이후에 제 사퇴서 처리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지도부의 그런 태
문재인 대통령 “공동번영 이루자”몽골 대통령 “선진국 격상 축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몽골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고 몽골은 우리
“중대 형사사건 정치공세로 폄하해선 안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예비후보를 ‘검찰 고발사주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한 데 대해 “윤 후보는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직 검찰총장이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공수처 수사 대상으로 입건된 건 그 자체만으로도 가벼이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지금까지 ‘모른다’ ‘본인은 관련이 없다’는 말만 반복해 왔지만,
“국민의힘 셀프조사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 사주 의혹은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며 “최순실 국정농단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오늘 공수처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 그 수사는 직권남용 혐의로 국한될 수 있다. 종합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며 “수사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