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구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재림 때 하늘 영계대로 창조된 이 땅 천국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를 7일 진행했다.

많은 신앙인이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가기 위해 신앙하지만, 천국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천국은 가는 것일까 아니면 오는 것일까.

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지파 순천교회 이동수 담임 강사는 이날 제2과 ‘하늘 영계대로 창조된 육계의 천국’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먼저 이 강사는 “‘죄’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과 지구촌을 떠나셨고 지구촌은 6000년 동안 사단 마귀가 주관하는 세상이 됐다”며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과 지구촌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계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태복음 6장 10절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씀을 풀이했다. 강의에 따르면 하늘은 영의 세계(영계), 땅은 육의 세계(육계)로 이는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이 땅에 육계의 천국인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육계의 천국은 어떻게 지어지는 것일까. 이 강사는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택한 사람에게 먼저 보여주고 행하신다(암 3:7)”며 “시대마다 한 목자를 택해 하늘의 것을 보여준 후 이 땅에 본 그대로 창조하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시대별로 창조된 육계의 천국을 알아봤다. 이 강사는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모세에게만 하늘의 것, 곧 영계 천국을 보여주시고 장막을 짓게 하셨다”며 “영계의 천국을 본대로 장막을 지었으므로 장막 또한 육계의 천국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모세가 지은 장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로 참 형상이 아니다(히 8:5). 또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다(히 9:9). 하나님이 거하실 참 장막, 참 성전의 실체는 예수님 초림 때 나타나게 된다.

이 강사는 “하늘에 올라가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들으신 분도 예수님 한 분, 이 땅에 오셔서 본대로 이루신 분도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며 “하나님과 천국이 예수님에게 임해 오심으로 초림 때 육계 천국의 실체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로 이뤄진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라고 증거했다.

하지만 육계의 천국인 예수님을 당시 유대인들은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이단이라고 정죄하며 핍박했다.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므로 이 땅에 임해 오셨던 하나님과 천국이 다시 떠나가게 된다.

이 강사는 “떠나가신 예수님은 거할 처소를 예비해 다시 와서 양 같은 신앙인에게 상속하신다. 그 처소가 요한계시록 21장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라며 “재림 때도 마태복음 6장 10절처럼 하늘에서 이룬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과 같은 육계의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창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상천하에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는 봉함된 책을 예수님께서 취해 요한계시록 6장·8장에서 일곱 인을 다 떼시므로 열린 책이 된다. 이 열린 책을 예수님이 천사를 통해 약속의 목자 새 요한에게 주셨다”며 “약속의 목자도 요한계시록 4장에서 하늘의 것을 본 대로 이 땅에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12지파를 창조한다”고 했다.

끝으로 “요한계시록 21장의 하나님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약속대로 창조된 신천지에 임해 온다고 했으니 천국과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는 이 땅에 이루어진 천국을 찾아 구원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주 2회로 총 25회에 걸쳐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를 진행한다. 신천지예수교회 무료 성경 교육 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중등 과정에 해당하는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bit.ly/2021revs)을 통해 중계된다. 지난 회차 강의는 해당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