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급증하는 행정상담 대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폭증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행정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전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여파로 진주지역도 재택치료자 증가와 함께 행정 안내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전날 기준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는 8134명에 달한다.

최근 감염 유행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건소와 재택치료 담당부서에 전화 문의가 폭주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재택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등 행정상담 콜센터를 11일 오전 8시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콜센터에는 신규 채용된 상담요원 16명 외에 공무원도 하루 6명씩 교대로 참여해 매일 24시간 행정상담 응대 역할을 맡게 된다. 4개조가 하루 3교대 순환근무를 돈다.

주요 안내사항은 격리 시작·해제일, 격리자 및 동거가족의 감염예방 방역수칙, 구호물품·재택치료키트 지급 등 시에서 추진 중인 방역 행정사항들이다.

그밖에 의료기관 지정 및 의약품,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검사결과와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 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께서는 코로나19 행정상담 콜센터를 이용해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안내·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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