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
진주시 서부보건지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서부보건지소를 오는 1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지역감염이 진정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부보건지소는 일반진료, 건강진단결과서, 채용 신체검사, 운전면허 신체검사, 각종 유료검사 등의 업무를 모두 정상 운영한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의 방역업무 외 보건소 업무중단 지침에 따라 감염병 대응 업무에 총력을 다하고자 지난달 7일부터 서부보건지소의 민원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서부보건지소 민원업무 재개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발급 수수료 지원사업도 종료된다. 그동안 시는 민간병원의 발급비용이 보건소보다 높아 시민 부담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지소 운영 정상화까지 건강진단결과서 수수료를 지원해왔다.

진주보건소 관계자는 “업무중단으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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