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중심 테마등 30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보관 중인 남강유등축제 전시유등 일부를 이달부터 민간에게 빌려준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제 이후 보관 중인 유등을 시민에게 임대해 생활 속 축제 분위기 조성하고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진주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등은 1기로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중심 테마등 30기를 임대한다.
임차인은 약 2m 크기의 소형등 30기를 대상으로 유등당 운송비용 5만원과 전기시설·유지보수비를 부담하면 된다. 오는 6월까지 임대예정이며 유등 상태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거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로, 야외 전시공간인 사유지 8㎡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첨부해 오는 25일까지 진주문화예술재단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내달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축제 후 지난 2월 초까지 진주성과 강주연못 등 거점지역 3곳에 소규모의 유등과 실크등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호응도에 따라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쳐있는 이때 우리 고장 곳곳에 희망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등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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