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서부보건지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방역업무 외 보건소 업무 중단 지침에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는 기본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 총력대응을 위한 비상 체제로 전환 운영 중이다. 진주지역도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00명 가까이 발생하는 상황이 예상되는 등 긴급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 방침에 따라 감염병 대응 업무에 총력을 다하고자 서부보건지소의 모든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서부보건지소 인력은 진주보건소에 배치돼 방역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업무 중단으로 대체 가능한 기관은 일반진료의 경우 지역의 병의원, 건강진단결과서는 반도·고려·제일병원, 치매검사 및 상담의 경우 문산치매안심센터 등이다.
진주보건소장은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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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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