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 연속 1만명대… 4883명 감염경로 ‘몰라’
송파‧강동‧중랑구 요양병원서 집단감염 확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1일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미 1만 3000명을 훌쩍 넘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3189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37만 4525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8586명에서 3시간만에 4603명이 늘었다.
전날(10일) 1만 1531명보다 1685명 증가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4일 동시간대 확진자(7673명)와 비교하면 1.72%포인트 높아졌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코로나19 양상은 요양병원과 어르신돌봄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18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14명), 중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적 48명), 은평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1명(누적 25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19명, 집단감염을 제외하고 3672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기타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4883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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