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세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천명대를 기록한 1일 설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 8343명 늘어 누적 86만 4042명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2.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6421_817158_1722.jpg)
전날보다 3928명 늘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62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 6273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2만 2345명보다 3928명이나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1만 5152명(57.7%), 비수도권에서 1만 1121명(42.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673명, 경기 5121명, 인천 2358명, 대구 1640명, 부산 1515명, 경북 1492명, 대전 1032명, 전남 964명, 광주 950명, 강원 701명, 충남 643명, 충북 514명, 울산 503명, 전북 372명, 세종 298명, 경남 267명, 제주 230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 7512명→1만 7528명→1만 779명→1만 8341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으로 일평균 약 2만 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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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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