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7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691명보다 708명 적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7일 서울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983명이 나왔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대비 1983명 증가해 누적 26만 274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은 1967명이고,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708명 적고, 지난주 20일의 971명 보다 1012명 많은 규모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700~1000명대를 유지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지난 22일 1700명에 육박했고 24일 1724명에서 점차 늘어 25일 3178명으로 증가하면서 27일 3000명 중반으로 치솟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37명), 영등포구 소재 학원 관련 1명(누적 34명), 구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6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5명이었고 신규 확진자 1420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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