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며 역대 최다인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닷새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270명 늘어 누적 88만 4310명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2.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803_816507_5612.jpg)
[천지일보 서울=양효선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서울에서만 47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오후 9시 집계임에도 코로나19 발병 이후 서울 역대 최다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총 47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800명보다 1956명 추가된 것이다.
전날(1일) 같은 시간 3079명보다 1677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2960명보다 1796명 많은 규모다.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전날 하루 확진자 4209명보다도 547명 많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닷새 연속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설 당일임에도 하루 확진자 수는 420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4756명을 기록하면서 이날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1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이 1292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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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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