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20일 진양호 독서카페와 소규모 카페갤러리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0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20일 진양호 독서카페와 소규모 카페갤러리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0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건축물을 독서카페와 소규모 카페갤러리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공약사업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이던 진양호 근린공원을 친환경 힐링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보상과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 공원 내 보상 완료된 노후주택과 카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사업 전 노후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중 진양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겨울철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변 사유지 보상의 조기 완료가 가능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리모델링되는 진양호 문화공간은 호수와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편안한 힐링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도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기획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양호 꿈키움동산 인근에 조성될 공원·문화공연 시설 ‘다이나믹 광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진양호 꿈키움동산 인근에 조성될 공원·문화공연 시설 ‘다이나믹 광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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