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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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 기간에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운영해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 점검반을 구성해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과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축사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각 사업장에 수질오염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유도한다.

특히 원주천·흥양천·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는 구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철저한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128번) 또는 환경과 또는 생활자원과로 신속한 신고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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